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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일상

행복의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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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행복한 이유는 이 세상에 참으로 많습니다.

아침이 밝아오는 창문 너머로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들의 바쁜 움직임을 봅니다.

 

'나도 오늘 하루 열심히 생활해야지!'

생각하며 활기찬 하루를 시작할 때.

아침인사를 건네는 카톡메세지를 확인하며 답장을 보낼 때.

좋아하는 친구들과 맛난 음식을 앞에 놓고 이야기를 나눌 때.

행복합니다.

 

1%의 잘난척하는 사람들이 국회에서

서로 자기가 잘났다고 언성을 높이는 뉴스를 보며 체끼를 느낄 때,

이웃을 위해 평생 모은 재산을 후학을 위해 기부했다는 뉴스

그리고 위험을 무릅쓰고 재난 현장에서 아이를 구해냈다는

어느 용감한 시민 이야기들은 소화제 같은 소식들입니다.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며 살아가는 90%의 잘난 사람들이

이 세상을 아름답게 바꿔가는 진짜 잘난 사람들입니다.

그런 잘난 사람들이 있어서 또한 행복합니다.

'자살'을 거꾸로 읽으면 '살자'라는 말이 된다고 합니다.

생각을 조금만 바꿔보면

우리는 모두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오늘 하루 무사히 보냈다면

이 또한 감사하고 행복한 일입니다.

 

두 다리로 땅을 딛고,

목련꽃 꽃망울을 바라보며,

이웃집 창문틈으로 새어나오는 된장찌게 냄새를 맡을 수 있다면

그 또한 행복한 일입니다. 

 

우리는 남들과 비교를 하며 살아가기 시작하는 순간

힘들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고 합니다.

어느 누구든 그 자신만의 훌륭한 장점이 하나쯤은 있게 마련입니다.

그 장점을 잘 자라게 키우면,

잘난척 하는 사람이 아닌 진짜 멋지고 잘난 사람이 됩니다. 

 

오늘도 하루를 마무리 지으며 저녁을 먹을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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