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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테스트

H. T. P검사 중 나무그림심리테스트(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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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난번에 심심풀이 심리테스트에 대한 개략적인 글을 올린 적이 있는데요.

이번에는  H. T. P검사중에서 T를 올려봅니다.

H.T.P란 House, Tree, Person의 앞글자를 따 온 건데요. 말 그대로 집과 나무 그리고 사람 그림으로 

간단한 심리테스트를 해보는 거예요. 집그림은 피검자가 자라온 집안 환경이나 가정 분위기를 알 수 있구요.

사람 그림은 피검자의 현재 자아상을 알 수 있어요.


심리테스트는 "그럴 것이다" 또는 "그랬을 것이다"라는 가정의 테스트일 뿐 

100% 과학적인 근거가 있는 FACT는 아니라는 거, 잘 아시죠?

너무 그림결과에 연연해하지 말라는 뜻이에요. 왜냐하면 시간의 흐름에 따라, 그림을 그릴 때의 내 기분에 따라 그림의 모습은 조금씩 달라질 수 있으니까 아래에서 확인해보세요~!!

오늘은 H.T.P 중에서 심층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나무 그림 심리테스트에 관한 글을 올려 볼까 해요.

연필과 종이를 준비하시고 마음속에 상상하는 나무를 자유롭게 그려 보세요.

나무에서 뿌리가 주는 의미는 현재 자신의 성격이나 인간관계에서의 상태를 나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뿌리사 없는 나무를 그렸다면 현실에서 자신은 자신감이 낮은 상태를 나타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반대로 뿌리를 강조하는 그림을 그렸다면 자신감이 높은 상태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뿌리를 얇고 뾰족하게 그렸다면 사실 마음속에는 불안함과 무엇인가로부터 두려움을 느끼고 있는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면 위로 뿌리가 나와 있거나, 아예 그리지 않거나, 나무가 지면에 닿지 않고 종이의 상부 쪽에 떠 있거나 하는 그림의 경우에는 현재 불안감이나 우울감이 있을 수 있다고 해요.

 

저는 뿌리가 없이 그렸는데, 이런 종류의 그림도 우울감이 있는 것으로 본다고 합니다. 제가 약간 우울한 상태인가 봐요.ㅎ

나무기둥의 윤곽선을 진하게 그렸다면 누군가의 압박으로부터 자신을 과잉보호하는 경향이 있을 수 있다고 알려져 있고 반대로 나무기둥을 연하게 그렸다면 주변의 상황에 위축이 되어 수동적인 성향을 보일 수 있습니다.

 

혹시 나무기둥이 꺾여 있거나 휘어 있는 그림을 그렸다면 자신의 행동을 누군가 제한하거나 억압하는 상황에 놓여 있을 수도 있습니다. 

나무 기둥은 뿌리 쪽은 굵고 위쪽으로 갈수록 약간 가늘어지는 게 보통인데요. 기둥이 굵으면 자존감(자아)이 높다고 보구요. 반대로 나무 기둥이 나무에 비해 지나치게 가늘다면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있는 상태, 자존감이 낮아진 상태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그 이유는 밑에서 확인하실 수 있는데요

 

 

종이크기에 비해 나무를 작게 그린 경우도 여기에 해당되구요.

나무 기둥에 옹이를 그렸다면 상처라고들 해요. 뿌리 쪽 가까이 그렸다면 과거 어린날의 상처로 풀이되겠지요.

나무그림에서 가장 해석할 부분이 많은 곳은 나뭇가지인데요. 너무 해석의 요소가 많다 보니 대중적인 것 4가지만 다루어 보겠습니다.

 

# 나무의 가지를 그리지 않았거나 눈에 띄게 작게 그렸다면 심리적으로 위축이 많이 되어 있는 상태이고 수동적인 태도를 보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예를 들면 군대 이등병이 떠오르는데요, 너무 긴장하고 위축이 되어 있는 상태여서 원래라면 손쉽게 할 수 있는 복사나 간단한 타이핑도 실수하고 어쩔 줄 몰라하는 상태일 수 있습니다.

 

반대로 가지를 큼직하고 눈에 띄게 그렸다면 실수 없이 일을 처리하고 매사에 적극적이다 라고 보셔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2 가지의 간격이 넓다면 현재의 상활을 변화시키는 것이 무섭거나 꺼림칙해서 판타지 세계나 공상을 통하여 자신감을 회복하려는 성향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가지의 간격이 좁다면 반대로 해석할 수 있겠죠>

 

 

#3. 데칼코마니처럼 딱 맞는 대칭을 이루어 그림을 그렸다면 실수하는 꼴을 보지 못 하고 '왜 이렇게 융통성이 없냐??'

라는 말을 듣는 상활일 수 도 있습니다.

 

#4 열매나 꽃, 새... 주변의 배경이 되는 것 들을 그렸다면 자신의 지인들로부터 평안함을 느끼고 친한 사람들에게 선물이나 관심을 주고 싶어 하는 사람일 수 있습니다. 

저는 굵은 나뭇가지를 그렸는데 이는 주변인과의 교류, 성취동기나 하고자 하는 욕구를 나타냅니다.

나뭇가지가 없다면 약간의 무력감, 그리고 나뭇가지가 뽀족뽀족하다면 현재 예민하고 날카로운 상태라고 볼 수 있겠죠.  

정밀 그림이 아닌데, 나뭇잎을 섬세하게 그렸다면 강박관념이 있을 수 있는거구요.

사과 같은 과일이 달려 있다면 성취나 하고자 하는 일을 나타내는데, 과일만 많고 나뭇가지가 없다면 현실성이 낮은 공상에 가까운 성취욕구나 목표를 의미합니다.

꽃을 그렸다면 꾸미는 것에 관심 많은 자기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이래요.

밑을 보시면 알 수 있는데요~!!

 

 

"

몇 년쯤 된 나무라고

생각하면서 그리셨나요?

"

내 나이와 비슷한 건강한 나무를 그리셨다면 현재 본인 나이에 맞는 건강한 현실의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되구요.

혹여 100년 200년 된 나무를 그리셨나요? 그렇다면 지금의 현실이 본인에게 너무 버거워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다고 느껴지는 경우라네요. 자신은 어떤 상태인지 확인해 보셨나요?

 

사람들은 누구나 한두 가지의 고민과 역경과 아픔을 가지고 살아간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열심히 생활하다 보면 우리 모두에게 좋은 일들이 찾아오겠지요? 

어제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오늘도 우리 모두 화이팅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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